‘알테쉬’ 이어 ‘틱톡숍’ 국내 공습 임박… “이용자 4000만 넘길수도”

外网TK资讯6个月前发布 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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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쉬’ 이어 ‘틱톡숍’ 국내 공습 임박… “이용자 4000만 넘길수도”

틱톡숍.(사진=틱톡숍 공식 홈페이지)

[서울와이어 주샛별 기자] 중국계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테쉬(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국내 공습에 이어 짧은 영상 플랫폼 틱톡의 온라인 쇼핑 서비스인 ‘틱톡숍(TikTok Shop)’이 온라인 쇼핑 시장 2위 자리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자상거래 시장조사기업 유넷 ECI 집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틱톡숍의 베트남 내 거래액은 18조3600억 동(약 1조원)으로 전 분기보다 15.5% 증가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기간 음력 설인 텟 연휴의 영향으로 온라인 쇼핑 상위 4개 업체의 거래액 합계는 79조1200억 동(약 4조3000억원)으로 16% 감소했다. 그러나 틱톡숍은 이 기간 온라인 쇼핑 상위 4개 업체 중 유일하게 거래액이 증가했다. 그 결과 틱톡숍 시장 점유율은 23.2%로 6.3%포인트 상승, 전통의 온라인 쇼핑 강자였던 라자다(7.6%)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이 밖에 틱톡숍은 지난해 출시 3개월 만에 미국에서 올린 매출이 약 15조 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틱톡숍이 국내 시장에 본격 상륙하면 중국 4대 온라인 쇼핑 업체인 ‘알테쉬톡(알리·테무·쉬인·틱톡샵)’ 사용자 수가 4000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C-커머스(중국 이커머스)’ 잇단 공습에 따라 이들의 시장 지배력이 강화되자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지난 23일 이른바 ‘알테쉬’로 불리는 중국 이커머스 공습과 관련해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오 차관은 “최근 중국 이커머스 영향으로 판로에 어려움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고 그에 대한 정책적 대응의 필요성을 정부도 인지하고 있다”며 “대기업의 협력과 함께 정부 차원의 대안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文章来源: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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